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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중앙-자원봉사 문화홍보 등 '해외 발길'

작성자
이미경
작성일
2004/06/25
조회수
1204
2004.6.23 (수) 21:19 중앙일보 [캠퍼스 화제] 자원봉사·문화홍보 등 '해외 발길' 지역 대학들이 방학동안 어학연수.봉사활동 등 다양한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측은 항공료 등 경비 상당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국제적 사고와 어학실력, 봉사정신 등을 높이려는 뜻에서다. 어학연수는 기본=포항공대는 올해부터 '해외대학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마련, 96명을 미국 UCLA, 캐나다 맥길대 등 해외 30여 대학에 보낸다. 학생들은 4~8주간 현지에서 계절학기수업.어학연수를 받는다. 현지 학점은 정식 인정된다. 고교를 조기 졸업한 신입생 59명 전원은 미국 스탠퍼드.펜실베이니아 등 10여개 대학에서 4~5주간 어학연수를 한다. 3학년 19명은 미국 메릴랜드 등 자매결연 대학에서 단기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교 측은 "방학 중 캠프.문화탐방.봉사활동.기업체 후원 연수로 200여명이 출국한다"며 "학생당 200만~45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일대는 성적우수 학생 12명을 뽑아 오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호주 서부 퍼스지역의 에디스 코원대학에서 영어연수를 한다. 경비 중 75%인 1인당 120만원을 지원한다. 봉사활동도 해외서=영남대는 다음달 4일부터 2~3주 일정으로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옌지(延吉)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 등 세곳에 학생 45명을 파견한다. 6.7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은 현지 자매대학 기숙사에 머물며 한인 대상의 소학교.보육원.양로원 등에서 영어.한국어.컴퓨터교육, 이.미용봉사, 건물보수 등을 한다. 태권도시범, 사물놀이.한국 무용 공연 등 한국문화도 소개한다. 계명대는 24일부터 11박12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카자흐스탄 등 세곳에 학생 등 134명을 보내 유치원교실.목욕탕.화장실 등을 지어 주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대구가톨릭대는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빈민촌에서 재학생 40명이 참가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1인당 50여만원을 지원한다. 문화탐방=경일대는 다음달 21일부터 27일까지 세계 최대 담수호인 바이칼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참가학생 23명에게 항공료 등 경비 6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양대 학생 39명과 인솔 교직원 3명은 23일부터 4박5일간 일본 후지, 도쿄, 하코네에서 후지TV.도요타 등 산업체 견학과 문화탐방, 팀별 현장학습을 한다. 대학이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대학 관계자들은 "학교 지원으로 실시하는 해외 파견 프로그램은 비용이 절약되고 실속이 있어 지원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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