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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경북- 취업이 강한대학

작성자
이미경
작성일
2004/12/02
조회수
1004
경북매일 2004 12 01 '취업이 강한 대학' 경일대학 학원 도시 경산에 위치한 경일대학교(총장 이무근)는 ‘취업이 빠른 대학, 창업이 강한 대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최근 대학 교육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실효성 있는 대학교육과 취업’을 일찍이 특성화 전략으로 삼고 있는 대학이다. 이공계열의 비중이 높은 경일대는 이공계열에 요구되는 빠르게 변화하고 산업구조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나아가 문제점들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 현장 밀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 배운다, 현장에 맞게 가르친다, 현장이 원하는 것을 만 든다’는 모토를 내세운 경일대는 ‘산학 협동형 교육시스템’으로 지난 2000년부터 4년 연속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지정돼 27억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쾌거를 이루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현장실습 학점 화 등 산학협동시스템 구축 경일대의 산학 협동형 교육시스템의 중심은 교수와 산업 현장의 연계에서 시작해 학생들의 현장 학습 교육, 이것의 확대 재생산으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진다. 우선 지난 98년 산학협력 위원회를 설립,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이 무엇인지를 교류하며, 교과과목에 반영하고 아울러 산업 현장으로 졸업생을 배출하는 루트로 활용해 오고 있다. 그동안 대학, 학과 산학협력 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업체가 318개, 산·학·연 협정서 체결을 224건에 이를 만큼 활성화 시켰다. 교수의 기술지원 역시 사업장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 93개를 비롯해 중소기업지원사업 21개 업체 등 100여건이 넘었으며, 대학보유 신기술이 274건, 특허 86건, 실용신안 7건 등에 이를 만큼 교수들의 산학협력 경쟁력이 높다. ‘수업의 질이 대학의 질을 좌우 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교수학습 지원센터’를 개소, 산학 협동형 프로그램 개발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교과목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생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게 산업현장 전문 인력의 초빙교수·겸임교수 시스템을 적극 활용, 산·학·연 협동강의를 활성화시키고 전 학부(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이를 학점 화를 시키는 등 교육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취업률 76.6%, 학부전체 실명공개의 자신감 경일대의 취업 지원시스템은 학생들의 다양한 취업의 길을 열어 놓고 있다. 취업을 원하는 기업체와 학생을 적극 연결하기 위한 ‘분담 지도 교수제’와 ‘취업 상담 콜제’를 실시하고 있다. 기업체에서 추천서를 보내면 담당교수가 학생을 직접 콜 해서 연결해 주는 시스템. 학교에서는 이를 위해 분담교수에게 취업 관련 자료와 성적 우수자, 어학 우수자, 자격증 취득자 등의 학생 실태와 기업체 채용 정보 등을 주 2회에 걸쳐 ‘메일링 서비스’ 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취업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또 산학 협력업체, 인턴 방문 업체 데이터베이스 통합, 동문회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동문기업 데이터베이스를 따로 구축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각종 자격증 원서를 대행해 주고 토익점수별 강좌를 열어 외국어 능력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또 자기소개서 쓰기에서 직장 진로까지 직접적으로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과 진로’라는 취업 전문 과목도 개설해 취업의 실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언제라도 취업 관련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취업 정보 검색기’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사상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도 경일대는 2003년 졸업생들이 76.6%에 이르는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대학은 일부 취업이 잘되는 학과 뿐 아니라 21개 학부 전체의 취업률을 실명으로 공개, 취업률 경쟁에서의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창업동아리 적극 지원, 학부 당 1개 학교기업 목표 창업의 발판으로 ‘학생 창업 동아리’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31개의 창업 전공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50개로 늘려 30억원의 경비를 조성해 신축하고 있는 ‘산학협력관’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산학협력관은 지난 6월 공사에 착수, 2005년 완공을 목표로 한 지하 1층 지상 4층 총 1천500평 규모로 지어지며 이곳이 산학협동형 교육시스템의 본거지가 될 예정이다. 실용학문 교육의 국내 최고 전문가이기도 한 이무근 총장은 “중국대학들의 ‘교판기업’처럼 ‘학교기업’이 미래 한국대학에 있어 실무교육, 현장연구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경일대도 ‘학교기업’을 산학협동형 교육시스템의 핵심 주체로 발전시키고, 현재의 교수창업, 학부별동아리창업에 대한 지원을 과감히 확대, 5년 후 2009년에는 최소한 각 학부 당 1개 학교기업을 구축해 20개 이상의 학교기업을 보유함으로써 이들로부터 대학의 소요예산 20% 이상을 충당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5학년도 학제 개편으로 더 강하게 경일대는 2005 학제개편을 통해 공과대학 인원을 축소하고 인문 조형계열의 신 학문위주의 새로운 학과를 신설한다. 특히 지난해 21개 학부 52개 전공으로 나눠 모집한 모집 단위가 올해에는 32개 학부 학과 전공으로 개편된다. 이번 학제 개편의 특징 역시 급변하는 사회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뉴 트렌드 학문을 과감히 대학 정규교육에 편입시키는 혁신적인 ‘실용교육’에 잣대를 두고 있다. 학교 측은 공과대학의 인원 200여명을 새로운 학과로 전환,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문학과와 인터넷신문방송학과, 여성공무원비서학부를 비롯, 소방방재정보학과, 철도경영학과, 공과계열 건설계열 IT계열소속의 자율전공, 뷰티코디네이션전공 등 10개 학부, 학과 전공이 신설된다. /이종열기자 leej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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