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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및 기고문

제목회고사(2012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2/31
조회수
5674

회  고  사

(2012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

 

존경하는 학부모님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오늘 영예로운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졸업생들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인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신 가족들과 여러분의 오늘을 만들어 주신 교수님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스스로를 독려하며, 힘든 고비를 훌륭히 이겨내었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저는 사회라는 새로운 세계의 출발점에 선 여러분들의 성공을 위해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지식인이 되길 바랍니다.여러분은 고등교육전문교육기관인 대학에서 전문지식을 배웠습니다. 전문지식은 개인의 성취와 사회의 성장에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이 성취와 성장에만 초점을 둔다면 그 지식은 전문적이긴 하되 인간적이지는 않습니다.
지식과 배움의 이런 한계는 우리 사회의 오랜 숙제였습니다. 더 나은 인간을 추구하지 않는 배움, 사회 안정과 성숙을 포괄하지 않는 배움, 이런 배움은 제한적이고 배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서구대학들은 전통적으로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에게 철학과 윤리를 가르쳤으며, 우리대학 역시 사회적 윤리의식을 강조하는 교육과정을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둘째, 소위 말하는 ‘괴짜정신’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융·복합’을 넘어 ‘콜라보레이션’이 하나의 사회적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콜라보레이션시대의 최고 인재는 ‘괴짜’라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대학이 유목학습과 연계전공 등 전공과 학문 간의 경계를 허무는 교육과정을 만들고, 다른 대학보다 앞서 융·복합 강좌 중심으로 전환한 데에는 이러한 기업과 사회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졸업생 여러분들은 4년 간 충분한 훈련과 교육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다른 누구보다 자신감 있게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면 됩니다. 우리대학의 교육모토인 ‘교육, 그 이상의 가치 2013 콜라보’의 주인공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졸업생 여러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총장인 저를 비롯해 경일대학교의 모든 교수님들이 항상 여러분들을 응원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오늘이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과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3. 8. 16

경일대학교 총장 정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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