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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및 기고문

제목회고사(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8/18
조회수
4376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회고사

회           고           사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존경하는 학부모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 오늘 영예로운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는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헌신적인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신 가족분과 교수님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합니다.

지금은 대지를 녹일 듯한 불볕더위가 한창인 여름이지만 곧 결실의 계절, 가을이 또 어김없이 찾아올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과 우리 가마골 캠퍼스에도 풍요와 수확의 기쁨이 찾아오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후 졸업생 여러분에게는 모교가 될 우리 경일대학교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대규모 국비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이미 시원한 가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3년간 120억 원을 지원받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을 비롯해 5년간 200억 원을 지원받는 대학특성화 사업선정 등 겹경사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특성화 사업의 선정 규모는 전국 사립대학 중 8위에 해당하며 전체 재학생 중 2/5의 학생들이 향후 5년간 국가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소속 학(부)과가 전국적인 유망 학(부)과로 발돋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대학교가 1963년 건학 이후 지난 51년간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의 한길로 묵묵히 걸어온 노력에 대해 국가가 인정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저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경일대학교의 ‘인재상’은 “창의적이고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인성을 갖춘 인재”로 규정하고 이에 걸 맞는 교육과정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전공과 학과끼리의 협력을 통해 연계전공을 개발하고 융·복합 교육과정을 통해 경일대학교의 인재상을 구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오늘 졸업과 함께 사회로 진출하는 여러분이 바로 그 주인공 입니다. 대학에서 배우고 느낀 모든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나가 아낌없이 펼쳐주시길 바랍니다. 이 곳 가마골 캠퍼스에서 품었던 꿈과 비전을 사회에서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한다면 끝내는 이루고야 말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모교는 뙤약볕 아래 한 그루의 느티나무처럼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청량지가 되어 교직원들과 함께 여러분을 힘껏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모교가 달려온 지난 50년을 넘어 새로운 50년의 장래를 열어가는 대장정에 졸업생 여러분도 함께해 주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자랑스러운 경일가족이며 경일인 입니다.

다시 한 번 졸업생 여러분의 학위취득을 축하드리고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 드리면서 회고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8월  14일

총  장     정  현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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