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경일대학교 캠퍼스에서 여러분이 보여주었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치하하고 이제 사회로 나가서 펼치게 될 도전을 응원합니다. 창조적인 정신으로 꿈과 비전을 실현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참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일 년은 우리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성과로 가득 찬 한 해였습니다. 대학특성화 사업에 5개 사업단이 선정되었으며, 기존의 창업선도대학사업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까지 선정되어 작년 한 해 동안 지원받은 국비만 210억 원에 이를 정도의 쾌거였습니다.
또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순수취업률 부문 전국 8위, 대구·경북 1위를 달성했으며 산학협동재단이 조사한 기업이 선호하는 산학협력 최우수대학의 영예도 안았습니다.
학생들의 해외프로그램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어학연수, 해외봉사, 문화체험, 인턴십, 창업우수학생 연수 등 방학 동안 6백여 명의 학생들이 지구촌 각지를 누비며 글로벌마인드를 고취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는 전체 재학생 중 8%에 해당하는 숫자로 어느 대학도 우리대학처럼 많은 인원을 해외에 보내지 못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은 이러한 성과를 가슴에 품고 자신감 충만한 모습으로 사회의 여러 곳에서 종횡무진 활약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치열한 무한경쟁에서도 협력하고 배려하는 마인드를 가지길 바랍니다. 최근 기업들은 ‘공유가치 창출(Creating Shared Value)’을 최대 화두로 삼고 있습니다. 기업이 사회적 공익과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조적인 시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노력을 경주하면서 이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따뜻한 인재가 되어야 합니다. 졸업생 여러분은 이 점을 항상 명심해 주기를 바랍니다.
무한도전의 정신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의 모교인 경일대학교는 졸업생 여러분이 무조건 사랑하며, 한없이 사랑하며, 도가 넘치게 사랑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항상 모교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여러분은 언제나 자랑스러운 경일가족이며 경일인 입니다.
다시 한 번 졸업생 여러분의 학위취득을 축하드리고 이 자리를 빛내 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안을 기원 드리면서 회고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