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선도대학은 정부가 청년층 창업 지원 실적이 우수한 대학을 해당 지역의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인데, 경일대가 경북지역 유일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역별로 선정된 대학(13개 4년제 대학)들이 예비 기술창업자를 키우고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2년간 8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경일대는 대학 내
창업지원단(KIU BRIDGE·단장 이광구)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융·복합 창업강좌 개설 △창업동아리지원사업 △기술창업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개최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일대는 조직개편을 통해 1센터 3팀의 창업지원단을 총장직속기구로 설치한 바 있으며 대학 내 R&DB센터와 산학협력관에 창업보육 전용공간과 기자재를 확보한 상태이다.
정현태 총장은 “정부지원금 40억 외에 별도로 교비 12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산업체 경력을 보유한 1백여 명의 교수진을 활용해 청년창업이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는 7년 연속 최우수창업보육센터 선정, 6년간 창업동아리경연대회 개최, 우수한 창업보육실적 등의 실적을 높게 평가받아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