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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창업우수학생, 실리콘밸리를 누비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9/08
조회수
46645
 
 

올해 경상북도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경일대학교가 창업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여름방학 동안 창업의 메카인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요 기관을 방문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경일대학교는 창업선도대학의 기본 사업 이외에 대학 고유의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업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의욕을 고취시키고 글로벌 창업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된 실리콘밸리 연수 참가학생들은 모두 8명으로 창업동아리, 창업강좌, 창업경진대회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학생들 중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창업우수학생들이다.

이번 연수의 대표 일정은 세계 최고의 벤처기업인 구글 본사와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 방문이었다. 8월 25일에 방문한 구글에서는 자유롭고 완벽하기로 유명한 근무환경을 직접 견학한 후, 구글의 창업정신과 기업문화 및 사내 창업진흥체계 등에 대해 구글 본사의 초청 엔지니어와 폭넓게 토론하였다. 연수단의 일행인 경영학과 장현일 학생은 ‘어떤 일을 수행하라고 지시하는 방식으로 구성원의 능력을 한정짓는 방법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의 규칙만 지정한 후 개인의 한계를 구속하지 않는 구글의 경영전략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8월 29일에 방문한 UC Davis에서는 미국의 전국 규모 창업경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대학생인 Anthony Santamaria와 학생창업 활동에 대한 대학의 지원체계와 창업동아리 구성 방법,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활동,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 방법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KICOM이라는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컴퓨터공학부 김준영 학생은 ‘여러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 융합기술을 만들어내는 창업 활동방식은 우리대학의 창업동아리들이 반드시 벤치마킹해야 할 점’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두 기관 이외에도 국내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KOTRA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센터와 생산기술연구원 미국기술협력센터를 방문하여 실리콘밸리에 입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버클리 대학과 스탠포드 대학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스탠포드 대학에서는 실리콘밸리의 창업을 선도하는 스탠포드만의 독특한 창업강좌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강좌 참가학생과 토론하였다.

이번 연수를 진행한 이광구 창업지원단장은 ‘향후 더 많은 재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창업 마인드를 고취시킴으로써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일대학교만의 고유한 창업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09/08 홍보비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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