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통역학부 일본어전공 3학년 류영아 씨가 일본 문부성에서 처음 실시한 ‘21세기 동아시아 청소년교류계획 국비장학생’에 선발되었다. 3월 13일 출국예정인 류씨는 오는 4월 1일부터 자매대학인 니가타산업대학 국제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진학해 1년간 학업에 매진하게 되며 학비(580만원)는 물론, 매월 70만원의 학습지원비와 140만원의 유학준비금까지 지원받는다.
“늦게 시작한 대학공부에서 이런 행운까지 거머쥐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류씨는 “추천해주신 교수님들과 학교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해 1월 개최된 동아시아 정상회담에서 일본 아베총리가 앞으로 5년간 정상회의 참가국 청소년들을 일본으로 초청해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뒤 문부성 주관으로 실시된 제1회 모집에서 류영아 씨가 선발된 것. 이를 위해 일본 문부성은 자국내 6백여 개 대학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았으며 자매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실적 여부를 엄격히 심사해 선발대상자를 개별통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