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산학협력관이 지난 6월 7일자로 준공되었다. 지난 2009년 1월에 착공해 총 공사비 94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지하1층, 지상 9층 산학협력관 건물과 지상2층 부속 공장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건축면적이 3,385㎡에 연면적 10,558㎡에 이른다. 준공 후 산학협력관에는 ACT-RIC센터(1층~3층)와 HRD사업단(4~6층), 창업보육센터(7~9층) 등이 입주해 교육장과 세미나실, 창업보육실, 실험실습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일대 산학협력관의 완공으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근로자의 주문식 맞춤형 교육과 생산품에 대한 품질인증, 기술지도 등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게 되었으며 창업보육 공간 역시 대폭 확충되어 지역산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산실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 ACT-RIC센터 : 2007년 7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자동차부품시험지역혁신센터(ACT-RIC)로 지정되어 10년간 1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생산품에 대해 센터에서 품질평가, 인증, 기술이전,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 HRD사업단 : 2008년 7월 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직업훈련컨소시엄’ 사업에서 경일대의 HRD사업단이 대구·경북 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220여 곳과 협약을 맺고 주문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만여 명의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근로자들이 경일대 HRD사업단에서 주문식 맞춤형 교육을 받았으며, 1차년도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노동부로부터 2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