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선정되었다. 총 사업기간은 5년이며, 연간 국고 34억 원과 교비 6억 원을 포함하여 40억 원(5년간 최대 2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창업지원 사업이다.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청년층 창업활성화를 위해 전국 18개 창업선도대학 중에서 보육공간과 교육프로그램, 멘토링 시스템을 갖춘 역량 있는 7개의 창업선도대학을 선별해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도입되었다. 기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창업보육 모델을 민간영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중소기업청이 시행 중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강화한 것이다.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일대학교는 향후 창업강좌와 창업동아리, 창업아카데미를 묶은 창업패키지와 입소형 창업사업화지원 프로그램, 자율프로그램 등 청년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광구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은 지난 2년간의 우수한 사업성과를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 5년간 다양하고 내실 있는 창업보육을 통해 경일대학교가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창업 CEO 육성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1년 경북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9년 연속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대한민국 창업대전 벤처창업부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 ▲기술창업아카데미 2년 연속 A등급 ▲슈퍼스타V리그 2년 연속 최우수상 배출 ▲영남·강원권 대표 앱 창업전문기관 선정 등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