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의 정복상 교수(디자인학부 생활디자인 전공)가 11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나무를 통해 ‘더불어 삶’의 매력을 느낀 정 교수는 40년째 목칠조형에 몸담고 있다. 2~3백년 넘은 괴목은정복상 교수의 손을 거쳐 아름다운 조형물로 재탄생한다. 나이테의 아름다운 무늬를 그대로 드러내어 세월이 녹여낸 예술성을 표현한 이번 작품은 ‘고향(엄마)의 품’ 시리즈와 ‘흔적’ 시리즈 등 총 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정복상 교수는 한국공예학회를 1998년에 창립하여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칠예가회회장 및 국립현대미술관 작품수집 심의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대구광역시 미술장식품 심의위원, 경상북도
문화재위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미술대전, 청주국제 공예비엔날레,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에서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며, 2006년의 금복문화상을 비롯하여 한국공예가협회상, 대구 예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 정복상 교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전시회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다 음 - 전시회 정보 · 날짜: 11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 장소: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