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가 국내 사진영상학부 최초로 국제적인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실시하였다. 2012년 12월 13일 태국의 치앙마이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경일대학교는 2013년부터 ‘치앙마이대학교와의 하계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여름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서은정(3학년) 씨를 비롯한 6인은 태국을 방문하여 치앙마이대학 CAMT(Computer Arts Media Technology)의 6인과 영상 프로젝트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진행하고 있다. 이 합작 프로젝트의 목적은 대구와 치앙마이를 전세계에 널리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다. 영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양교의 학생들은 장기간에 걸쳐 이미지와 정보를 수집해왔다. 태국에서의 4주와 한국에서의 4주간의 공동 작업을 통해 제작된 영상물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세계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4주간 제작 작업을 마친 후, 이번에는 치앙마이대학에서 한국을 방문한 것. Mr. KrisadaMahakitpaisarn(크리사다마하키트파이산) 외 6인은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의 여정으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의 수업에 참석하며 영상제작에 협력하게 된다. 이 같은 국적을 초월한 두 학교 간의 융합적 접근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기획력과 제작력, 마케팅 능력뿐만 아니라 양국을 오가는 실질적인 교류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함양할 수 있다. 사진영상학부 한상균 지도교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경일대학교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국제공동제작의 경험을 통해 우리대학 사진영상학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