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부생이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1등(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3년 11월 8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2013년 전국 대학생 학술발표대회’의 ‘건설아이디어 경진대회’ 부문에서 경일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하기주)의 빌딩이노베이터 팀이 “비정형패널 설계-시공 인터페이스 혁신방안”이라는 아이디어로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은 것.
한국건설관리학회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건설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미래의 건설 인재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전국에서 몰려온 쟁쟁한 실력의 대학생들이 건설과 관련된 분야(아이디어, 신기술/신공법, 그린에너지(도시), 건설IT, 신(재생)에너지, 건설유지관리, 친환경에너지, 건설재생기술 등)에서의 다양한 주제로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기량을 선보였다.
경상북도 지정 2013년도 우수벤처창업동아리로 선정된 바 있는 빌딩이노베이터팀의 건축학부 윤승휘(4학년), 김애진(3학년) 학생은 “무엇보다 최상위권 대학 학생들과 경쟁을 통해 경일대학교의 저력을 과시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뜻깊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건축학부 엄신조 지도교수는 “경일대학교의 현장중심 창의력 개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듬었던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