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 1월 27(월) 오후 2시 경산시 하양읍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하양읍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쌀 50포(20kg)와 라면 50박스, 연탄 2천 장을 30여 명의 경일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나르고 배달했다.
오후 2시 하양읍사무소에 집결한 경일대학교 학생들은 쌀과 라면 박스를 읍사무소에 전달하고 곧바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배달이 끝난 후 학생들은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
경일대학교 총학생회 김건오(세무·회계 4년)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을 느끼실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해드리고자 봉사활동을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함박웃음으로 맞아주시는 이웃들을 보면서 오히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이 위로를 받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경일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이번 연탄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대학 내 사회봉사 동아리와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대학과 지역사회의 ‘창조협력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일대학교는 2012년부터 전교생의 사회봉사 의무화를 위해 <사회봉사>교과목을 교양필수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일대 재학생들은 사회봉사센터와 봉사동아리를 통해 전공연계 또는 재능기부 방식으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 학기마다 봉사경험을 함께 나누는 ‘사회봉사 공모전’도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