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간호학과 G.O.P.(Gambling Over Project)단원들이 지난 5월 26, 27일 이틀 동안 학생회관 앞에서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4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공모한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1등급으로 선정되어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을 근절하며 건전한 여가활동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결성된 ‘G.O.P.’ 동아리(지도교수 : 유소연)는 지난 5월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에 참여한 데 이어 본 캠페인을 준비하였다.
G.O.P.단원들은 이틀 동안 야외 부스를 설치하고,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가 진단을 위한 바닥판과 희망의 메시지를 직접 적어서 꾸며가는 희망나무 만들기를 통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더불어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대해 소개하면서 도박의 정의와 도박에 관한 OX 응답판, 도박 실태에 대한 안내판 등을 활용하여 재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G.O.P. 동아리의 회장을 맡고 있는 간호학과 2학년 정우현 학생은 “첫날에만 3백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도박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이틀간의 활동에서 굉장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교내를 시작으로 도박예방활동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여 대학생 도박예방 활동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