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는 11월 2일(수요일) 15:30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1학년도 경일대학교 UCC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학생 및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경일인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대학·학부(과)·동아리 홍보와 그린캠퍼스 캠페인(에너지 절약, 에코캠퍼스 실천 사례 등)이었다.
경일대학교 학생처는 UCC 출품작 총 34점을 수합하여 축제기간 동안 모든 경일인들이 볼 수 있도록 상영한 후 10월 28일(금) 학·예술제 본무대에서 학생인기투표를 실시해 전문가심사단의 평가를 합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2일 당선작 시상식은 정현태 총장의 격려사로 막을 열었다.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금상은 ‘경일이 미래다’를 주제로 한 백흥기 군의 팀과 ‘한계를 넘어(Beyond the Limit)’라는 제목의 윤세연 양 두 팀이 공동수상했으며 총장상과 더불어 장학금 80만원을 수여받았다. 금상 수상작 두 작품은 기존의 TV CF를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패러디 해 경일대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 비상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은상으로 선정된 ‘Beautiful Campus’의 김민지 양 외 3인과, 포스트잇 아트를 선보인 이윤화 군 외 2인(교양교과목 “디자인의 이해”를 수강하는 이윤화 군 외 140여명의 학생들의 포스트잇 실습과정을 디자인학부 정유영조교가 UCC로 제작)은 팀별로 총장상과 장학금 40만원을 수상하였다. 에코도우미의 일상을 주제로 한 UCC를 선보인 신광수 군 외 2팀은 동상으로, ‘해외봉사’를 테마로 UCC를 제작한 황희진 양 외 9팀은 가작으로 선정되었다. 동상에게는 장학금 30만원, 가작은 장학금 20만원이 각각 돌아간다.
경일대학교 관계자는 “지금은 아마추어로서 참여했지만 장차 UCC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교심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소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