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의 환경동아리 ‘ECO RIDER(에코라이더)’가 지난 12월 31일 대구경북종합청사 4층 회의실에서 대구지방환경청이 주관하는 '2012 캠퍼스 에코리더'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과 녹색생활 참여 및 실천운동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4월 13일 '2012 캠퍼스 에코리더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위촉된 대구·경북 11개 대학의 재학생 17팀 97명 중 경일대학교의 에코라이더가 그간 대학 내 머그컵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이팝나무 100그루를 교내에 식재하여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선 것을 비롯하여 에너지절약 캠페인, 이면지 레포트 권장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
경일대학교 에코라이더의 회장 오정헌 씨(28세, 신재생에너지학과 3학년)는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대응책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에코리더로 위촉되면서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연 사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일대학교 신재생에너지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동아리 ‘에코라이더’는 ‘ECO를 위해 달리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CO2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먼저 나서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는 목적으로 작년에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