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우용한)은 ‘2015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협약식 및 입소식’을 6월 25일(목) 경일대 창업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일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15년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의 본격적인 창업활동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예비창업자 선정 경과보고, 협약체결, 입소 공간 배정, 창업인프라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일대는 2011년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래 총 180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하였으며, 2013년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 이후 올해로 3번째 입소형 창업자를 맞게 되었다. 예비창업자들은 내년 3월말까지 10개월간 경일대 창업보육센터가 제공하는 전문적인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은 지난 4월부터 창업자를 공모한 결과 서류전형, 멘토링 캠프, 발표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140여 명의 지원자 중 24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했다. 창업분야는 기계, 전자, 자동차 등 제조업이 22개, 지식서비스분야 2개 등이며, 여성은 3명이다.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최종 선발된 24명의 예비창업자들에게 과제당 4~5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사무집기를 포함한 24실의 독립된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또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CNC밀링 등을 갖춘 ‘시제품 제작소(I-MAKE)’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캠퍼스 내 창의 공간인 ‘아이디어 팩토리’를 통해 시제품 제작교육, 시제품 설계 및 테스트, 제품사진 촬영 및 제품 디자인 등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지방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전담 책임멘토 교수를 배정해 100시간 이상 멘토링을 지원하고, 집중식 교육과 맞춤형 전문 멘토링도 50시간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예비창업자들은 12년 연속 최우수 창업보육센터로 선정된 경일대학교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업교육프로그램, 책임멘토링, 첨단장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실리콘밸리 못지않은 창업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