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사이버보안학과, 특허청 경진대회 2년 연속 특별상 수상 및 BoB 6기 선발
- 작성자
- 대외협력처
- 작성일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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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학과, 특허청 경진대회 2년 연속 특별상, 상금은 아프리카 대학에 기부
최성호, 김다솜 학생 -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6기에 선발
경일대 사이버보안학과는 특허청이 주최하는 ‘제3회 IP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특별상(단체)을 수상하였다. 또한 상금 전액을 아프리카 대학에 기부해 경일대 화이트 해커들의 실력 못지않은 훈훈한 마음씨도 엿볼 수 있었다.
경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학생들은 15개 팀을 꾸려 지식재산 정보에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제안하여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이 이러한 성과를 내기까지에는 전문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외활동의 노력이 있었다.
2016년, 2017년 2년 연속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동아리(KUCIS) 지원 사업 선정, 행정자치부 개인정보지킴이 최다 선정, 미래창조과학부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 선정 등 정부의 정보보안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대학생 자유학기제 봉사단으로 참여하여 대구 영신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관련 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정부 지원 사업, 교육 봉사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실력을 키워온 결과 특별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작년에 수상한 상금 50만 원은 참가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아프리카 말라위대학교에 기부하였다. 말라위 대학교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석사과정) 2명으로부터 인연이 시작되어, 사이버보안학과 소속 김현성 교수가 말라위대학교로 연구년을 다녀왔으며 이를 이어 경일대 학부생 1명이 말라위 대학교 석사과정으로 진학했다. 이들이 기부한 상금은 아프리카 말라위대학교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뜻깊게 쓰였다.
사이버보안학과 윤은준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은 “정보 보안이 중요한 현대 사회에서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은 필수적이다”라며 “경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학생들이 경진대회, 공모전 등을 시작으로 국내, 국제 해킹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P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하며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 정보를 필요로 하는 국민, 기업에게 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하는 경진대회이다.
또한 사이버보안학과는 최성호(2학년), 김다솜(3학년) 학생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제6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최성호, 김다솜 학생(지도교수 정기현)은 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BoB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이번 6기에는 고교·대학(원)생 등 1186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과 심층면접 4단계를 거쳐 140명이 최종 선발됐다.
BoB는 IT 보안에 재능이 있는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정보사회를 선도할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는 정보 보호 교육과정이다. 지난 1기 교육생 6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년간 총 580여 명의 화이트 해커를 배출했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고, 교육생에게는 전용 학습 공간, 최신 IT 기기 및 참고 서적, 기숙사가 제공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내년 3월까지 최고의 정보 보안 전문가들과 1:1 도제식 교육,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종료 후, 최종 경연을 거쳐 BEST10에 선발되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인증서 및 KITRI 인증서, 국외연수,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보 보안 분야의 저명한 멘토와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하고, 정보 보안에 열정이 넘치는 교육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이들의 시너지 효과는 상당하다. 2014년~2015년 대한민국 화이트햇 컨테스트에서 석권하였으며, 2015년 국제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DEFCON)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승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정보 보안 인재 육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일대 사이버보안 동아리 K-Hackers 회장을 맡고 있는 최성호 학생은 “새로운 도전은 항상 설렌다”며 “현재 교육을 들으면서 많은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수료 후 끝이 아니라 이 교육을 토대로 또 다른 도전의 길을 열어 보안사회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다솜 학생은 “스테가노그래피, 정보 보안과 IT분야에서 다양한 대외활동, 공모전 및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꼭 BEST10이 되어 학교와 학과를 빛내겠다”며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기현 지도교수는 “이번 학부생 2명의 BoB 선발은 정보 보안 동아리 활동, 대외활동 등을 열심히 한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학과에서도 프로젝트 수행, 논문 발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졸업 후 본인이 희망하는 사이버보안 전문분야로 진출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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