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일대 정복상 교수, 한국콘테츠진흥원(문화관광부) 프로젝트 유치
- 작성자
- 홍보비서팀
- 작성일
-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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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의 정복상 교수(디자인학부 생활디자인 전공)가 문화관광부에서 발굴한 지정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정 교수는 2012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에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며 문화관광부에서 제안서를 공모하여 선정된 대상에 3년간 총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정복상 교수는 우리나라의 전통공예는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으로 기술력 향상이 어렵고 생산성이 낮아 대중화가 이뤄지지 못한 점에 착안하여 전통 결구법을 현대화시켜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기술로 확대시키는 것에 프로젝트의 목적을 두었다.
전통소목장 결구법을 활용한 전통가구 설계 아카이브 기술개발’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될 전북대 산학협력단과, ㈜몬도미오, 프리스타일 등 4개 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앞으로 2년간 총 9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제공받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전통소목장의 결구법(짜맞춤기법)을 연구하여 목공제작기술과 설계방법을 소프트웨어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전통목조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기둥의 맞춤과 이음방식이나 문살창호 프레임의 연결방식 등이 대표적이다. 관계자들은 공정 관리와 기술을 최적화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 한국 고유의 색채가 묻어나는 전통가구의 상품화는 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정복상 교수는 “전통소목가공기술이 현대적으로 활용되면 전통의 계승과 기술의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전통가구설계 아카이브 기술의 개발을 통해 공예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복상 교수는 한국공예학회를 1998년에 창립하고 1대 회장과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을 역임, 대한민국 미술대전, 청주국제 공예비엔날레, 국가지정무형무화재,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에서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며, 2006년의 금복문화상을 비롯하여 한국공예가협회상, 대구 예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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