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일대 만학도, '경북 산업디자인 전람회' 금상
- 작성자
- 이언경
- 작성일
- 2008/11/26
- 조회수
- 939
[뉴시스] 2008/11/26
경일대학교는 공예디자인학과 만학도 정춘택씨(47), 안은선씨(37)의 공동출품작 '기다림 후에 빛과 만남'이 경북도가 주최한 '제38회 경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공예분야 금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향로, 촛대, 합, 접시 등 다구 세트에 포함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해 추후 대량생산이 가능한 산업디자인 방향으로 콘셉트를 정해 기존의 틀을 깨고 도자기에 옻칠을 한 새로운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명도 옻칠과 건조가 수차례 반복된 끝에 마침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과정을 설명하듯 '기다림 후에 빛과 만남'으로 정했다.
안은선씨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다 도자기 공부로 방향을 바꾼 지 1년 만에 이렇게 큰 대회에서 입상하게 되어 얼떨떨하다”며 “늦게 시작한 공부이니만큼 남들보다 두 세배 더 노력해서 공방과 가게를 겸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춘택씨 역시 문경대학 도자과를 졸업한 후 경일대 공예디자인학과에 편입학 해 개인 작업실을 운영하며 만학의 꿈을 펼치고 있는 중으로 “문경대 재학 시절 많은 도움을 주셨던 유태근 교수와 이번 작품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경일대 공예과 최인철 지도교수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7일 경주 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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