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일대, 산학연 공동과제 선도
- 작성자
- 이언경
- 작성일
- 2008/07/14
- 조회수
- 948
[경북일보] 2008/07/14
덩치 큰 대학들 제치고 기술개발사업 잇단 수주
올해 14개 과제 10억…금오공대 이어 지역 2위
경일대가 자신보다 큰 대학들을 제치고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에서 더 많은 과제를 수주해 눈길.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지정하는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주)케이엠테크는 독일제가 국내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산업용 소형 CNC 밀링머신'의 국산화에 나서 대부분의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지만 핵심 부품인 '소형 일체형 고속스핀들'만큼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에 이 회사 홍국선 사장은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에 눈을 돌렸다. 이 사업은 기술력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과제를 신청하면 중소기업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해주는 제도.
이 회사는 경일대 제어·전기공학부의 김인식 교수팀과 컨소시엄을 구성,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았고 해결난제였던 고속 스핀들 모터의 설계 문제와 노이즈로 인한 오작동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었다.
지난 달 26일 경일대 R&DB센터에서 열렸던 '2007년 사업과제 최종발표회'에서 이 사례를 발표한 홍 사장은 "고가이면서 이동성, 활용성이 떨어지는 대형 CNC머신을 대체해 산업용 소형 CNC 머신제품으로 시장을 점령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일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과제를 지난해 19과제 총 8억5천700만 원의 사업비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는 14개 과제 10여억 원의 사업비를 수주했다.
이는 영남대 11, 대구대 10, 경북대 8, 계명대 및 대구가톨릭대 3개 과제보다 많은 것이며 금오공대 25개 과제에 이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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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 2008/07/14 경일대 산학연 공동개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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