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매일] 수성폭염축제 밑그림 그린다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8/01/28
- 조회수
- 604
2008/01/28
30일 추진위 창립회의 … 세부계획 발표
대구 수성폭염축제의 밑그림이 나온다.
수성구청은 30일 수성폭염축제위원회 창립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를 어떻게 개최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일정에 대한 심층적인 토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11월 공모를 거쳐 탄생한 수성폭염축제는 뜨거워서 기쁘고, 뜨거워서 신나고, 화끈해서 시원한 슬로건을 내세워 벌써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축제를 관장할 위원들은 쟁쟁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정책기획팀장, 대구대 서철현, 경운대 배만규, 경일대 한상인 교수 등 문화관광부 축제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인 축제전문가를 비롯한 부산AG, 2002월드컵, 2003대구U대회 등에서 공식행사를 연출·감독한 대구가톨릭대 최현묵, 대경대 장진호 교수 등이 참가한다.
여기다 대구예술계를 이끌어가는 최영은, 김일환 대구예총 회장단까지 가세했다. 구청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인사들로 축제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한 단계 높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올해는 수성폭염축제가 열리는 원년으로 무엇보다도 튼튼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구청과 축제추진위원회가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도심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제1회 축제의 낮은 인지도를 보완하기 위해 인터넷과 다양한 채널의 매스컴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또 오는 6월부터는 축제개최 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장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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