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매일] 경일大 사업단 "캘리포니아 선물박람회" 참가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8/01/28
- 조회수
- 627
2008/01/28
경험쌓기 · 제품판매 "두 마리 토끼" 잡아
건강베개 · 천연비누 등 제품 전량 판매 "화제"
70년 전통 세계 유수의 박람회에 지역의 대학생들이 뛰어들어 ‘현장경험 쌓기’와 ‘제품판매’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하고 돌아왔다.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전국협의회(GTEAA) 소속 전국 19개 대학의 사업단 100여 명이 지난 18일∼21일까지 열린 ‘2008 캘리포니아 선물박람회’에 참가해 활발한 바이어상담과 제품판매 등의 개가를 올린 것.
지역에서는 영남대, 계명대, 경일대 교수 및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 중 경일대 사업단은 제품 전량(미화 1,500달러)을 판매해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경일대 사업단이 판매한 제품은 지역의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건강베개, 천연비누, 비타캔디 등 단가는 낮고 실용성은 높은 웰빙 선물용품이다. 이 제품들은 미국 현지 선물시장의 트렌드를 제대로 읽어 제품선정에서 탁월했다는 평이다.
사업단의 임권영씨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선물 중에서도 건강을 특히 고려한 제품으로 선별했다”며 “제품선정부터 영업, 판매 등 무역실무 전반에 걸쳐 큰 공부가 됐다”고 밝혔다.
경일대는 제품판매 외에도 110건의 상담건수를 올려 추후 제품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명국(국제통상학과 교수) 경일대 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제품판매보다는 샘플을 통한 홍보가 주목적이긴 했지만 막상 제품이 다 팔리고 나니 좀더 욕심을 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사업단 학생들의 현장 실무경험 고취라는 더 큰 성과를 남긴 것으로 만족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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