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일보] 경일대 美 박람회서 상품 매진 화제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8/01/28
- 조회수
- 616
2008/01/28
경일대 학생들이 1월 18~21일 열린 '2008 캘리포니아 선물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모두 팔아 화제다.
경일대 사업단은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전국협의회(GTEAA·회장 강흥준) 소속 전국 19개 대학의 사업단 100여명과 함께 70년 전통의 이 박람회에 지역의 영남대, 계명대 등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참가했다.
특히 경일대 사업단은 이 행사에서 가져간 제품 전량(미화 1천500달러)을 판매해 현지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최명국 경일대 사업단장(국제통상학과 교수)은 "이번 박람회는 제품판매 보다는 샘플을 통한 홍보가 주목적이긴 했지만 막상 제품이 다 팔리고 나니 좀 더 욕심을 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사업단 학생들의 현장 실무경험 고취라는 더 큰 성과를 남긴 것으로 만족 하겠다"고 밝혔다.
경일대 사업단이 판매한 제품은 지역의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건강베개, 천연비누, 비타캔디 등 단가는 낮고 실용성은 높은 우리나라 고유의 웰빙 선물용품 중심으로 꾸려졌다.
사업단의 임권영 군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선물 중에서도 건강을 특히 고려한 제품으로 선별한 것이 구매자들의 취향을 잘 맞춘 것 같다"며 "제품선정부터 영업, 판매 등 무역실무 전반에 걸쳐 큰 공부가 됐다"고 밝혔다.
류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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