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남일보] 美 박람회서 웰빙상품 전량 판매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8/01/28
- 조회수
- 597
2008/01/28
“무역실무 큰 공부됐어요”
경일대 글로벌 무역전문가사업단
경일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미국에서 열린 선물박람회에서 준비해 간 우리나라 고유의 웰빙상품 전량을 판매해 화제다.
이 대학 사업단은 최근 열린 ‘2008 캘리포니아 선물박람회’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전국협의회 소속 19개 대학 사업단과 함께 참가해 활발한 바이어 상담과 제품 판매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의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건강베개, 천연비누, 비타캔디 등 단가는 낮고 실용성 높은 우리나라 고유의 웰빙 선물 용품을 준비해 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준비해간 1천500달러어치의 상품 전량을 팔아치웠다. 110건의 상담실적도 올렸다.
사업단 임권영씨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가격도 부담없는 웰빙 상품으로 골랐다”면서 “제품선정부터 영업·판매 등 무역실무 전반에 걸쳐 큰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최명국 사업단장(국제통상학과 교수)은 “이번 박람회는 제품판매보다는 샘플을 통한 홍보가 주목적이긴 했지만 막상 제품이 다 팔리고 나니 좀더 욕심을 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아쉬움을 표시했다.
김기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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