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연합뉴스] 경일대 교수종합평가시스템 `성과' 눈길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8/01/10
- 조회수
- 682
2008/01/10
경일대가 학과 평가와 교원 업적 평가를 연동한 `교수종합평가시스템'을 도입한지 1년만에 취업률 등 각종 지표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경일대는 2006년 3월 학과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 3월 학과평가와 교수 개인 평가를 연동한 `교수종합평가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졸업생 취업률, 재학생 교육만족도, 신입생 충원율 등이 모두 향상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신입생 충원율은 2005년 93.1%에서 지난해 100%로, 재학생 교육만족도는 같은 기간 82.1%에서 88.3%로, 취업률은 60.6%에서 73%로 각각 높아졌다.
경일대가 도입한 교수종합평가시스템은 우선 수익성 지표와 경쟁력 지표로 세분되는 학과평가를 실시하고 기존의 교수 개인별 업적 평가를 연동, 4등급으로 분류한 뒤 교수들에게 상여금의 180%에서 60%까지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수익성 지표는 학과에서의 재정기여액(등록금, 연구비 수입, 산학협력 수입자금)과 교육원가(인건비, 운영비, 연구학생 경비 등)를 계산함으로써 순재정기여액 비율을 점수화한 것이다.
또 경쟁력 지표는 우수학생 유치성과, 재학생 교육만족도, 취업률 등으로 구성되는 학생영역, 교수 1인당 논문수와 연구기금 수주액으로 구성되는 연구영역, 정부사업 유치금액인 사업영역 등 모두 3개 영역으로 평가한 것이다.
경일대는 이 같은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이날부터 사흘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 대학 기획처장 협의회'에서 주최측의 요청에 따라 사례 발표를 했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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