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신문] 유전특성 분석해 적성·진로 파악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10/31
- 조회수
- 567
2007/10/31
경일대, 재학생 대상 검사 실시 '눈길'
경일대가 30일 취업시즌을 앞두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적성과 진로를 파악하는 ‘유전자 지문 적성검사’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주역이론을 바탕으로 사주(四柱)를 이용한 적성검사도 가질 예정이다.
지문 적성검사는 태아 13~19주 시기에 결정돼 평생 변하지 않는 지문과 장문으로 사람마다 고유한 유전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즉 열 손가락의 지문을 채취한 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분석해 언어지능, 논리수리지능 등 10가지로 구분되는 지능의 우월순서와 성격유형, 학습민감도 등 개인의 성격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다.
대학은 또 생년월일 및 태어난 시를 이용해 사주적성이론을 근거로 사람의 색깔, 건강, 성향들을 파악하는 ‘사주 적성검사’도 20일 실시한다.
교육문화콘덴츠학과 3학년제 재학중인 노수진(여·22)씨는 “평소 학교에서 실시하는 적성검사를 해봐서 대체적으로 기존의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단점에 대한 지적에서는 의외의 내용도 많아 놀랐다”며 “앞으로 진로를 설정하는데 중요한 참고자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는 재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직업과 진로’라는 취업전담 교과목을 개설해 운용중이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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