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매일] 피말리는 '취업전쟁' 시작됐다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09/13
- 조회수
- 597
2007/09/12
지역 대학이 2학기 개강과 함께 다양한 취업관련 행사를 잇달아 마련하는 등 ‘취업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역대학들은 취업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취업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북대는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정보전산원, 공대 등에서 취업교육 프로그램 및 각종 취업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온라인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상시진로지도 시스템 운영과 함께 각종 취업특강 및 세미나를 개최, 기업설명회, 채용 설명회, 캠퍼스 리크루팅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기업은행, CJ그룹, 동부제강, 한국전력 등 모두 100여 개 업체가 참가,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함께 취업 기회까지 제공한다. 또 입사서류 클리닉, 영어면접 특강, 영화감독(김지훈) 초청 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경북대-기업설명회, 캠퍼스 리크루팅 등 다양한 행사
영남대-취업역량강화스쿨 운영... 채용한마당도 계획
계명대-취업한마당 개최... 면접 · 이력서 클리닉도 열어
대구대-면접매너교실 · 현장투어
경일대-창업동아리 지원
영남대는 10월4일∼5일까지 이희건 기념관에서 대구지방 동청과 함께 ‘2007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채용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기업 30~40여 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상담, 현장 면접뿐 아니라 이력서 클리닉, 해외취업, 인턴쉽 컨설팅, 도전 취업상식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계명대는 오는 19일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Matching jobs - 성공적인 취업전략, 취업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아모레퍼시픽, 대교, 쉘라인, 서한, TS 등의 기업이 참여해 채용상담 및 채용기회를 제공한다. 또 직업선호도 검사 및 1:1 면접클리닉, 여성 경력 개발 및 취업상담, 취업서류 콘테스트, 취업서류 현장 클리닉, 해외취업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구대는 18일, 19일 본관 1층 취업사랑방에서 ‘취업대비 면접매너 교실’을 운영한다. 면접매너 교실은 최신 면접동향 분석 및 개별면접, 이미지 메이킹 챠밍, 개별면접 장면 분석(비디오 모니터링) 및 개별 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10월25일 모의면접 콘테스트. 10월∼11월 취업대비 정기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1월∼내년 2월까지 취업스쿨 현장 투어를 실시한다.
경일대는 노동부가 추진하는 ‘2007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에 선정돼 3년간 1억 7천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중 수시로 취업, 창업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직업과 진로’라는 과목을 개설해 취업 준비생들이 기업의 채용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취업난을 뚫기 위해 대학들이 앞다퉈 취업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취업행사 참여도 구직활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실전처럼 자기소개서와 면접의상 등을 준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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