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남일보] 지역대 수시1학기 실용학과 '좁은 문'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07/23
- 조회수
- 507
2007/07/21
지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들이 20일 2008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을 마감한 결과 보건계열 등 취업이 유리한 실용학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4년제 대학의 경우 대구한의대는 141명 모집에 789명이 지원해 평균 5.6대 1(지난해 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로는 한의예과가 6명 모집에 142명이 몰려 2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화장품약리학과(13.5대 1), 한약재약리학과(9.5대 1) 순으로 집계됐다.
경일대는 151명 모집에 750명이 지원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과별로는 기계자동차학부가 1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운대는 154명 모집에 732명이 지원해 4.8대 1(지난해 4.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학과별로는 간호학과가 2명 모집에 56명이 몰려 2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양대는 125명 모집에 438명이 지원해 3.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행정경찰학부가 1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상주대는 123명 모집에 454명이 지원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대학의 경우 영진전문대는 281명 모집에 5천32명이 몰려평균 18대 1(지난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간호과 일반전형이 2명을 뽑는 데 213명이 대거 지원해 지역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10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보건대는 275명 모집에 4천196명이 지원해 평균 15.3대 1(지난해 1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과 특별전형은 2명을 뽑는 데 198명이 몰려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는 259명 모집에 3천421명이 지원해 평균 13.2대 1(지난해 1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간호과(80대 1), 물리치료과(42대 1), 자동차과(21대 1), 부사관과(20대 1) 등이 강세를 띠었다.
계명문화대는 263명 모집에 2천447명이 지원해 평균 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유아교육과가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산업정보대는 181명 모집에 1천308명이 지원해 7.2대 1(지난해 6.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고, 간호과가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과학대는 216명 모집에 1천202명이 지원해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과 특별전형이 6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기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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