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도민] 이공계 졸업女 3인방, 기업유공 표창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07/04
- 조회수
- 593
2007/07/04
경일대학교 이공계 관련학과 출신여성들이 `제11회 여성경제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KWEA·회장 안윤정)에서 선발한 모범여성기업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 지난 2000년 경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주)에이원의 이재화 대표를 비롯해 91년 경영학과 졸업한 (주)멀티애드메이저 박진향 대표가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주)지오씨엔아이 조명희 대표(현 경일대 위성정보공학과 교수)가 특허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만학의 꿈을 품고 경일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4.5점 만점에 평균 4.2를 받을 정도로 학업에 열심이었던 이재화 대표는 (주)에이원이라는 전기설비업체를 공사 수주액 100억 원을 넘보는 기업으로 키웠으며,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진향 대표는 (주)멀티애드메이저를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인 광고업체로 성장시켰다.
또 조명희 교수 역시 2003년 (주)지오씨엔아이라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공간정보기술회사를 설립해 3년 만에 연매출 50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발전시켰다.
경일대학교는 전체 30개 학부(과) 중 이공계열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이공계열 중심 대학으로서 기술력 및 여성 특유의 감성적 경영능력을 더한 강의를 통해 우먼파워를 배출시켰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5일 오전 11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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