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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연합뉴스] 인터넷으로 홍수 피해 예측한다

작성자
장규하
작성일
2007/06/11
조회수
484
2007/06/08 경일대, 첫 구축 하천방재정보시스템 시연 장마철에 재해 현장에 가지 않고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하천의 재해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하천방재정보시스템'이 8일 첫 선을 보였다. 경일대학교 위성정보학과 조명희(52) 교수팀은 이날 오후 경일대 R&DB센터에서 열린 공간정보기술 세미나에서 건설교통부의 의뢰를 받아 서울 안양천을 시범모델로 구축한 `하천방재정보시스템' 시연 행사를 가졌다. 조 교수팀이 개발한 하천방재정보시스템은 아리랑 2호 위성이 보내오는 고해상 위성영상을 활용, 재해현장에 가지 않고도 상황실에서 하천 상황을 실시간 영상정보나 3차원 그래픽 입체영상으로 점검하고 재해에 즉각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항공기에서 비디오로 촬영한 하천지역의 생동감 있는 현장 영상정보와 아리랑 2호의 위성영상을 연동시킨 것으로 재해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가상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강우량 정도에 따라 침수 범위와 재해 취약지역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집중호우 발생지역 주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의 주택이 언제 침수될 지를 예상할 수 있게 되는 등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능도 동시에 갖췄다. 조 교수는 "하천방재정보시스템은 지난해 발생한 안양천 범람과 같은 집중 호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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