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남일보] 3차원 하천방재정보시스템 첫 선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06/11
- 조회수
- 460
2007/06/11
경일대 조명희 교수팀 개발
고해상 위성영상과 디지털 항공촬영 영상, 하천 주변 DB를 활용한 '3차원 하천방재정보시스템'이 첫선을 보였다.
지난 8일 경일대 R DB센터에서 열린 '제2회 공간정보기술세미나'에서 경일대 조명희 교수(위성정보공학과)는 서울 안양천을 시범으로 한 '3차원 하천방재정보시스템'을 소개했다. 조 교수팀이 건설교통부 의뢰를 받아 구축한 이 시스템은 기존 선(線) 중심의 2차원 하천공간 자료를 영상기반 면(面) 중심의 입체적인 3차원 하천공간 정보로 구축하는 것으로, 재해 현장에가지 않더라도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하천 재해 상황 등을 점검·대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와 함께 버추얼(Virtual) GIS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강우량에 따라 침수범위와 재해 취약지역 등을 추정할 수 있도록 했다.
조 교수팀은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안양천 32.5㎞ 전 구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항공촬영을 했다. 수치지도와 하천 주변지역 정보를 샅샅이 뒤져 DB를 완성해 3차원 하천지형 고도자료와 고정밀 3차원 영상지도를 제작했다.
김기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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