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일보] 현대車,지역대 인재양성 지원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06/08
- 조회수
- 592
2007/06/08
포항·경주 등 잇따라 산학협력 체결
현대자동차가 올들어 포항과 경주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대학들과 잇따라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발전과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어 지역 대학에 상당한 도움을 줄 전망이다.
7일 현대자동차 경북동부지역본부(본부장 정종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산 경일대(총장 김성동)와 오후 3시 경주대(총장 정문화)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지역경제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경북동부본부는 이에 앞서 위덕대 및 동국대 경주캠퍼스와도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등 올들어 포항·경주지역 3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조만간 포항1대 등 지역 전문대학들과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앞으로 이들 대학과의 공동연구 및 시설공동이용, 대학 및 학생들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교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의 이같은 조치는 포항·경주지역에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산재해 있어 우수한 인재양성이 품질향상에 직결되는 데다 지역경제활성화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친화적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자동차산업이 생산 및 판매에만 치중했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우수 인재양성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념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산학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경주 신라공고와도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매년 자동차 신기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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