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신문] 지역대-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대거 선정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05/31
- 조회수
- 484
2007/05/31
지역 대학들이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1기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주관 기관에 대거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이론 중심의 대학교육을 무역실무 및 현장중심 교육으로 전환, 기업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지역에서는 경일대, 계명대, 영남대가 선정됐다.
경일대는 30일 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2년간 산자부와 경북도의 지원금을 포함, 총 5억4천여만원의 예산으로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일대는 내달 중 사업에 참가할 학생을 선발, 연간 4회 이상 국제 무역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무역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올해 8월 말까지 국제통상학과를 중국무역실무인력양성 특성화학과로 지정해 특별 지원할 예정이다.
계명대와 영남대도 정부로부터 연간 2억원 이상의 지원금과 학교 대응자금을 투입해 무역전문가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양 대학은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무역사 및 무역영어 1급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대학이 국제무역 전문가 양성사업에 대거 선정돼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지역 3개 대학을 포함해 전국에서 19개 대학만 선정됐다.
남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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