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도민] 경일대, 신입생 37% “진학목적은 취업”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04/26
- 조회수
- 456
2007/04/26
대학 신입생 3명 가운데 1명은 대학 진학의 주된 목적으로 취업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일대학교 진로취업지원센터는 25일 신입생 1263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실태조사’를 한 결과 대학진학의 주된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6.5%가 `유망직종 취업’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적성과 소질 개발’이 21%,`교양 및 전문지식 습득’ 18.6%, `사회적 지위 획득’ 11.3%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교수들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도 `취업지도’가 3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데 이어 `학생 개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 27%, `열정적 강의’ 18%, `훌륭한 인격’ 8% 등으로 집계돼 취업에 대한 신입생들의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는 언제냐는 질문에는 `2학년 1학기’가 23%, `3학년 1학기’ 22%, `3학년 2학기’ 14% 등의 순이었고 `1학년 2학기’라는 응답도 13%나 차지했다.
이밖에도 취업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최근 대기업 취업난을 반영하듯 `안정성’이 27.8%로 가장 높았고 `보수’ 23%, `전공 및 적성개발’ 18.7%, `발전가능성’ 13.4%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일대학교 진로취업지원센터는 이번 설문에서 신입생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난 직업적성탐색검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다면적 인성검사, 성격유형검사 등도 병행해 신입생들의 적성 파악은 물론, 대학생활 적응과 교우관계 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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