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조선일보] ‘좋은직장 얻으려 대학진학’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04/24
- 조회수
- 387
2007/04/24
대학 새내기 10명 중 4명이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일대학교 진로취업지원센터가 이 대학 신입생 12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생 실태조사’에서 대학진학의 목적에 대해 응답자의 37%가 ‘유망직종 취업’이라고 답했고, 21%가 ‘적성과 소질 개발’이라고 응답했다.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서는 ‘2학년 1학기’가 23%로 가장 많았고, ‘3학년 1학기’ 22%, ‘3학년 2학기’ 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학년 2학기’라고 응답한 학생도 13%가량이나 돼 대학생들의 취업준비 시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학 후 교수들에게 기대하는 점에 대해선 ‘취업지도’가 31.7%로 가장 많았고, 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으로는 ‘안정성’이 27.8%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신입생들은 평소 개인적인 문제를 의논하는 상대로 ‘선배·친구(43%)’를 꼽았고, 다음으로는 ‘부모(22%)’, ‘스스로 해결(21%)’ 등으로 나타났다.
경일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입생들의 적성 파악은 물론, 대학생활 적응과 교우관계 증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취업 관련 상담프로그램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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