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신문] 지역대, 신입생 맞춤 진로교육 눈길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04/25
- 조회수
- 435
2007/04/25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때부터 선호도, 취미, 적성 등을 파악해 취업 및 진로를 결정해 주는 ‘개인 맞춤형’교육을 실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맞춤형 교육은 학생 모집 등 대학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특성화를 통해 취업률,진학률을 높여 대학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경일대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면접을 통해 장기 및 적성을 파악, 교수와 학생간 일대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대일 교육은 학습 능력, 교우관계, 사회 적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뤄지며 졸업때 까지 유지해 나가게 된다.
영남이공대학은 입학과 동시에 개인의 학습 역량 및 취미, 가족 환경 등을 파악해 진학 및 취업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대학은 학과 및 계열 특성을 우선 하지만 학생이 다른 계열 및 학과에 특기가 있을 경우 학생의 적성을 최우선 고려해 취업에 도움을 주고 취업후에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재교육을 시켜 사회 적응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또 취업보다 학문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해 진학을 유도할 방침이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수 1명이 재학생 4~5명을 집중 관리해 적성에 맞는 취업을 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교수와 학생간의 담을 허물어 학교 생활 뿐 아니라 개인 사생활에 대한 상담도 졸업때까지 지속해 인성 교육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기업체와 맺는 대단위 주문식 교육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특성 및 장기를 살려 졸업후 적성에 맞는 곳에서 일하도록 하는 것이 개인 맞춤형 교육의 특징”이라며 “입학부터 졸업때 까지 학생의 성적, 특기, 적성 및 교우관계까지 개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 학생들은 원하는 방향(진학, 취업)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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