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신문] 지역대, 후생복지 개선 팔걷어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04/04
- 조회수
- 522
2007/04/04
지역 대학들이 인조 잔디 구장 설립 및 기숙사, 체육관 신설 등 재학생을 위한 후생복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이 장학금 혜택 확대와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체력단련 및 학습효과를 높여주기 위해서다.
경일대는 최근 강의실별 책걸상을 최신형으로 전부 교체했으며 대운동장을 최신 인조잔디 구장으로 개조해 오는 10일 개장식을 갖는다.
대운동장에는 국제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과 우레탄 농구코트 2개면, 육상트랙, 인라인 트랙 등이 완비돼 있으며 조만간 FIFA에 국제요건에 구장이 합당 한 지 여부를 물을 계획이다.
또 기존의 기숙사를 증축해 2인 1실 기준 남학생 100실, 여학생 50실, 게스트룸 30실 등 300명 수용 규모를 신설하는 기숙사 증축공사를 곧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각 학부(과)별 학생회실 냉방장치 설치, 교내 전 건물별 화장실에 비데 설치, 고시원 환경개선과 학생들의 해외연수도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한의대는 캠퍼스 환경개선을 위해 인조잔디를 설립,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도와 주고 있다.
운동장에는 인조잔디 및 4레인 400m트랙과 칼라아스콘 포장장 농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갖추고 있다.
또 트레이닝실, 골프연습장, 영사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공간을 갖춘 실내 체육관 신축 공사도 진행중이며 각 호관별 엘리베이터설치, 전 강의동 전자 칠판 설치, 학생들의 휴식공간인 3T공원 조성, 대한광장, 하늘동산 조성을 추진중이다.
이밖에 지역대학들도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패스트 푸드점을 학내에 유치했으며 수세식 화장실에 비데 설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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