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일보] 단아한 線 다채로운 色의 만남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03/28
- 조회수
- 479
2007/03/28
중견 도예가 유태근씨 찻그릇전 내달2일가지 대백프라자갤러리
경북 문경에서 작품 활동 중인 중견 도예가 유태근(42) 씨가 11번째 개인전을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연다. 전시작은 찻그릇 60여 점. 가야 토기에 뿌리를 둔 한국 전통 찻사발의 소박한 선(線)과 현대적인 기능성을 접목시켜 제작됐다. 단아하면서도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선과 다채로운 빛깔의 조화가 매력 포인트. 전통 도예와 현대 도예의 조화를 고민해 온 유 작가가 실험적인 작업 끝에 얻어낸 결실이다.
유 작가는 경일대를 졸업하고 일본 아이치현립예술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일본 센다이와 나고야, 서울, 대구 등 국내∙외 여러 도시를 돌며 열 차례 개인 작품전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3회 입상을 기록했고 2001년 세계도자엑스포 초대 워크숍 작가, 대구공예대전∙구미산업디자인전 초대 작가 등을 지냈다. 현재 문경대학 도자기공예과 교수이자 일본 전통 공예전의 준회원으로 있다.
문의 (053)420-8015.
박민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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