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신문] 新 대학문화 함께 느껴요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7/03/16
- 조회수
- 530
2007/03/15
경일대, 새학기 맞아 입방식 개최 '눈길'
“유세차 단기 사천삼백사십년 정해년….”
경일대가 새학기를 맞아 교수, 학생회 임원, 졸업생,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입방식(入房式)을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입방식은 일년 동안 학과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으로 지난 13일 열린 건설정보공학과 입방식에는 신입생, 재학생, 교수, 대학원생, 졸업생 까지150명이 참석해 고사상 위의 돼지 머리에 금일봉을 물렸다.
대학은 신학기 행사가 과격하거나 무질서 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음주문화를 없앴으며 전 학과가 동참하고 있다.
경일대를 졸업한 후 직장에 다니는 송완영씨는 입방식에 참석한 후 “ 저희들이 입학할 때와는 새삼 다른 대학 문화에 한편으로는 놀랐으며 또 한편으로는 대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는 학과별 음주 문화 배척과 함께 신입생 예비대학에도 100여명의 교수가 1박 2일 일정으로 참석해 안전사고나 불미스런 일을 방지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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