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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경북매일] "車부품 시험 지원센터 필요"

작성자
장규하
작성일
2007/03/09
조회수
512
2007/03/09 영천서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워크숍… 산·학·연·관 협력 필수 영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숍이 8일 오후 2시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정희수 국회의원, 이재웅 영천부시장, 김성동 경일대 총장, 박남훈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건설교통부 및 경북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자동차 부품산업 메카로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영천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향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주제발표에 앞서 건설교통부 권인식 사무관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자동차부품 자기인증제 및 리콜 전 수립상제도가 도입되면 국민의 생명보호는 물론, 결함발생시 책임 명확화로 제작사와 소비자간 갈등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외국산 저질부품·장치의 국내유통을 사전에 차단시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조현덕 교수는 영천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에서 “현재 영천 및 인근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1차 협력업체 보다는 단순 조립이나 단위부품 생산라인이 대부분인데 이들에게는 생산품을 테스트 할 연구소나 시험시설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경일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와 협력해 자동차부품 시험 지원센터를 영천에 설립함으로써 중소업체 생산부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과 지원에 나설 것이며, 모듈부품 생산업체(1차 협력업체)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핵심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일대 자동차부품 지원센터가 영천 산업단지 내에 설립되고 지역 정·관계와 협력해 업체지원에 나설 경우 지역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영천 및 경산지역의 자동차부품 공단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제조업 가운데 기여도가 가장 크고 대외여건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산업의 필수적 요소 등의 공급과 기반시설 확보가 전제조건이라고 말하고 향후 지역의 이점과 특성을 살려 복합소재산업단지와 하이브리드부품기술혁신센터 조성, R&D시설 유치 등과 연계하고 자동차 부품산업의 모듈화, 전장화, 친환경화에 대비해 나가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장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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