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남일보] 포스텍 등록금 환원율 전국 최고수준
- 작성자
- 오승목
- 작성일
- 2007/02/09
- 조회수
- 579
2007-2-9(금)
지역 18개 사립대학 중 포스텍(포항공대)의 등록금 환원율(학생당 등록금 대비 학교의 교육비 지출액)이 가장 높은 반면, 학생 1인당 등록금 부담액은 대구예술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의 '2005학년도 사립대학 결산 분석'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2005학년도 사립대학 재정현황'에 따르면 포스텍은 학생 1인당 평균 468만원의 등록금을 받아 1인당 평균 5천868만원의 교육비를 지출, 등록금 환원율이 1천253.9%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사립대학 중에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북외국어대가 1인당 181만2천원의 등록금에 1천391만5천원을 지출해 등록금 환원율 767.9%로 그 뒤를 이었으며 대구외국어대, 경일대, 영남대, 한동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학생 1인당 교육비도 포스텍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경북외국어대, 경일대(869만5천원), 영남대(846만7천원), 대구예술대(837만7천원),한동대(814만2천원), 경주대(777만6천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의 경우 포스텍이 336만9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운대(165만원), 동양대(154만원), 위덕대(144만원), 가야대(139만원), 한동대(115만원), 영남대(11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학생 1인당 등록금은 대구예술대가 660만6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한의대(635만원), 영남대(631만원), 경일대(630만원), 계명대(623만원)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총부채는 포스텍이 236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계명대(186억원), 영남대(167억원), 한동대(156억원), 대구한의대(147억원), 대구대(110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전체 재정수입 중 등록금 의존율은 포스텍이 9.8%로 가장 낮은 반면 영남대(71.1%), 대구가톨릭대(76.7%), 계명대(78.7%), 경일대(85.3%), 대구대(85.7%)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기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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