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남일보] 대학신입생 등록률 희비
- 작성자
- 오승목
- 작성일
- 2007/02/08
- 조회수
- 486
2007-2-8(목)
대구·경북 4년제 대학들이 지난 6일 2007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학마다 등록률이 들쭉날쭉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경북대는 등록대상 4천176명 중 3천487명이 등록해 지난해 87.7%보다 다소 낮은 83.5%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영남대는 3천509명 중 2천530명으로 지난해 82%에 비해 10%포인트나 떨어진 72%에 그쳤다. 계명대도 등록률이 72.42%로 지난해 75.6%보다 떨어졌다.
반면 대구대 80.3%(지난해 79.51%), 대구가톨릭대 77.8%(72.5%), 경일대 97.1%(88.8%) 등은 지난해보다 높아졌고, 대구한의대와 경운대도 각각 92%의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
경북대·영남대 등의 등록률 저조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하향안정 지원으로 중복합격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종 등록 마감 시한인 오는 15일까지 합격자들의 연쇄 이동이 예상된다.
김기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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