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신문] "배우자 순결 기대안해"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6/03/27
- 조회수
- 640
대학생 性의식 조사
지역 대학생들은 결혼전 순결을 별로 중요시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일대 대학 신문사가 최근 남녀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의식 설문조사에서 `배우자가 순결을 지키고 있을 확률은 얼마일까?’라는 질문에 남자 응답자의 88%, 여자 응답자의 73%가 60%도 안될 것이라고 답해 남·녀 모두 배우자의 순결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혼전 성관계’에 대해서는 남학생의 55%가 `서로 좋아한다면 괜찮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여학생은 `배우자에 대한 예의이므로 꼭 지켜야한다’는 대답이 42%, `괜찮다’가 38%로 찬반이 엇갈렸다.
또 `사랑하지 않으면서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남자는 43%, 여자는 73%가 부정적이라고 대답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성에 대해 보수적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음란물을 최초로 접한 시기가 `중학교 때(남 77%, 여 43%)’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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