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연합뉴스] 대학생들 배우자 순결 기대치 낮아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6/03/27
- 조회수
- 641
대학생들은 대체로 장래 배우자의 순결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경일대학교 신문사가 최근 남녀 60명씩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의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우자가 순결을 지키고 있을 확률은 얼마라고 생
각하느냐'는 물음에 남학생의 88%, 여학생의 73%가 `60%이하'라고 응답했다.
또 `사랑하지 않으면서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해 남자는 43%, 여자는 7
3%가 `없다'고 응답,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성에 대해 보수적 경향이 강한 것으로 분
석됐다.
이밖에도 `혼전 성관계를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에 남학생은 55%가 `서로 좋아
하면 괜찮다'고 응답, 절반 이상이 용인한 반면 여학생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와 `
서로 좋아하면 괜찮다'는 답변이 각각 42%와 38%로 엇갈렸다.
이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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