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일보] 재난현장 실시간 모니터 연구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06/03/22
- 조회수
- 737
경일대 소방방재연구소
경일대 소방방재IT연구소(소장 조홍래)가 소방대원들의 장구에 장착된 각종 디지털 센서를 통해 대원의 움직임, 주변 위험요인을 실시간 모니터할 수 있는 연구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일대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현재 ‘유비쿼터스 현장안전관리통제시스템’, ‘휴대폰119 영상신고시스템’ 등의 첨단 연구에 나서는 한편 오는 8월에는 ‘소방정보통신연구센터’도 개소하기로 했다.
‘유비쿼터스 현장안전관리 통제시스템’ 개발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주)엔터기술, (주)산청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면 현장대원의 장구에 장착된 각종 디지털 센서를 통해 대원의 건강상태, 움직임, 주변 위험요인을 지휘차에서 실시간 모니터할 수 있어 소방대원의 현장활동 중 순직이나 부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연구소가 추진하는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한 긴급 영상신고(제보)시스템’은 SKC&C, SK텔레콤 등과 협력해 충남소방안전본부에 오는 4월말까지 구축,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재난·사고 현장을 휴대폰카메라로 촬영, 간단하게 폰메일기능(MMS)을 이용해 119상황실 서버에 위치정보와 함께 사진을 전송할 수 있게 한다. 또 외국인·농아자 등 의사소통이 곤란한 사람들의 재난신고에도 신속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또 소방정보통신연구센터가 문을 열면 인터넷 전화(IP폰, 와이브로폰)등 새롭게 등장하는 통신매체의 119적용을 위한 표준화 방안과, 독거노인 및 농아자 등을 위한 신고편의 시스템, 영상을 이용한 재난감시, 각종센서 및 경보시스템, 디지털TV 및 DMB폰 등을 이용한 재난경보체계, 스프링쿨러 등 소화관련 설비의 IT 접목방안, Wi-MAX 등 광대역 멀티미디어 전송기술, u-시티, 디지털 홈 등의 안전대책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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