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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구신문] 힘들때 받은 사랑 다시 대학에

작성자
장규하
작성일
2006/03/15
조회수
697
(주)두영 이영민씨 특강서 "경일대 위해 노력할 것" "회사가 어려웠던 시절 대학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각종 기술개발에 성공해 결실을 거둔 만큼 이제는 대학에 보은할 겁니다” 14일 오후 3시 경일대 본관 대회의실에서는 경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소한 ㈜두영 이영민(47)대표의 특강이 있었다. 지난 2월 경상북도로부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두영 이영민 대표는 이날 ‘창업과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 대표는 “경일대에서 받은 기술 자문을 창업 경험으로 되돌려주고 싶었다” 며 “기술연구소가 대학내에 있어 학생들과의 대화 횟수도 많았으며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켜 주고 싶었다”며 강단에 선 동기를 밝혔다. 이 대표는 “창업자(CEO)는 항상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며 모든 정보를 이용해 미래 경제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며 “학창시절 창업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영은 1998년 두영금속으로 출발해 2004년 1월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법인을 설립했지만 각종 여건상 자체 연구인력과 연구소를 보유하기 어려웠다. 마침 ㈜두영은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에서 시행하는 RDI(Reserch & Development Insutitue Incubator)사업에 참여해 대학 내에 기업연구소를 갖게 됐으며 이후 각종 기술 개발에 성공해 연간 매출액도 지난 2000년 7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42억원에 달하는 등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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