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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전자신문] 지역혁신의 주역, 경일대 소방방재IT연구소

작성자
장규하
작성일
2006/03/15
조회수
808
‘첨단 소방정보통신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  경일대 소방방재IT연구소(Research Institute of Fire-protecting Information Technology)는 대형재난 및 재해의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IT를 접목한 소방방재기술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 2월 설립됐다. 경일대는 지난해 소방방재정보학과도 개설, 현재 200여명의 재학생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경일대 소방방재IT연구소는 소방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방 공무원 출신 전문가 2명을 초빙하고 소방방재정보학과·컴퓨터공학과·기계자동차학과 등 관련학과 교수를을 중심으로 연구인력 풀을 구축했다.  지난 2년 간 소방방재청 및 전국 9개 시·도 소방본부의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자문 및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소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학술 심포지엄 및 소방정보통신 전문가 포럼을 7차례 개최하는 등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연구소는 현재 유비쿼터스 현장안전관리 통제시스템 개발을 진행중이다. 엔터기술, 산청 등 관련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중인 이번 개발과제는 내년 3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현장 소방대원의 각종 장비에 디지털 센서를 부착, 대원의 건강상태와 움직임, 주변 위험요인을 지휘차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연구소는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한 긴급 영상신고시스템을 개발해 SK C&C, SK텔레콤 등과 협력, 다음달 말까지 충남소방안전본부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현장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 간단하게 폰메일기능(MMS)을 이용해 119상황실 서버에 위치정보와 함께 사진을 전송할 수 있어 신속한 출동 및 대응을 가능케 한다.  연구소는 현재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교류를 위해 연구포럼을 결성하고, 관련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위한 소방정보통신연구센터를 오는 8월께 열 예정이다.  이 센터가 구축되면 유무선 통신시스템과 영상감시시스템, 경보 및 소화설비 등을 기반으로 △IP폰과 와이브로폰 등 인터넷 통신매체의 119 적용을 위한 표준화 방안 △독거노인 및 농아자를 위한 신고편의 시스템 △영상을 이용한 재난감시 △각종 센서 및 경보시스템 △디지털TV 및 DMB폰을 이용한 재난경보체계 △와이맥스 등 광대역 멀티미디어 전송기술 등 다양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홍래 소장은 “소방방재IT연구소는 소방 분야 국내 최고의 연구기반을 발판으로 국민 안전 및 소방산업 발전과 지역혁신에 중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정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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