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신문] 경일대, 中 교육시장 공략
- 작성자
- 강열석
- 작성일
- 2006/03/10
- 조회수
- 795
심양이공대와 유학생교류 체결
현지 캠퍼스 운영센터도 문열어
경일대가 중국 심양이공대학과의 유학생 교류 협정 체결과 함께 중국 심양에 `경일대 심양캠퍼스 운영센터(Kyungil Shenyang Cooperation Center,이하 KSCC)’를 개소하는 등 중국 교육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특히 경일대는 다른 지역대학과 달리 유학 기간을 1년간 단축시켰으며 졸업후에는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경일대는 6일 최근 중국 심양이공대학을 방문한 김성동 총장이 심양이공대학 형귀화 총장등을 만나 양 대학의 유학생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 및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일대는 3월부터 중국 학생들을 모집해 4월부터 연말까지 심양이공대내에서 KSCC 주관으로 필요한 정규과목 일부와 한국어, 영어, IT교육까지 마스터 시킬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과한 중국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경일대 2학년에 편입할수 있게 된다.
경일대는 이번 협약이 다른 유학코스와 달리 경일대 프로그램에 의해 중국에서 1년간 프로그램을 수료했기 때문에 한국어 언어과정 1년이 줄어져 총 4년만에 졸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경일대 졸업과 동시에 심양이공대 수료증(또는 학위증)까지 동시에 받게 되며 이는 중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한국유학에 관한 새로운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일대는 중국 유학생에게 학비 50%감면과 학교기숙사 실비 이용, 학내 각종 아르바이트 우선권과 졸업후 중국으로 돌아가는 학생에 대해 한국투자기업 취업시 각종 정보 및 취업알선도 해줄 계획이다.
김성동 경일대 총장은 “ 한국과 중국의 경제의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중국으로 오는 유학생도 KSCC Program을 통해 크게 증가될 것이고 나아가 풍부한 인적자원 양성을 통해 양국의 경제교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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